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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측, 보험·금융사기·탈세 혐의 “트럼프 수사 원치 않는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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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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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통합’을 위해 보험·금융사기·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 방송매체 NBC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자가 분열을 우려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수사를 피하길 원한다. 전임자 수사로 자신의 임기동안 분열이 지속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NBC에 “바이든 당선자가 기소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소식통도 “당선자가 그냥 넘어가고 싶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내년 1월 퇴임 후 면책 특권을 잃는 트럼프 대통령은 보험·금융사기 및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추행과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도 앞두고 있다.

바이든 당선자가 법무부가 독립적으로 기능하길 원하는 만큼, 법 집행 당국자들에게 수사 방향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NBC는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바이든 당선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법무부의 독립성”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앞서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 기소 여부에 대해 “관련 결정은 법무장관에게 맡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관련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정부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자 측이 현재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을 돌아보지 않고 경제, 코로나19, 인종차별 문제 등을 해결해가는 것이라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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