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25일 자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면담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다시 도발할 경우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미국의 이란 핵 합의(JCPOA)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하마스를 이롭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무력 충돌 중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옹호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아이언 돔 미사일 개발 및 구매 지원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나 "하마스가 평온을 깨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우리는 아주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원 및 재건, 요르단강 서안 경제 발전 과정의 국제 협력과 지원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박상남 [snpa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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