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원인 모를 코 통증을 겪었던 매리 매카시가 통증의 원인이었던 물체를 들고 있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6/29/05d5a983-7b38-40d2-9f25-3e1d4676b2b3.jpg)
37년간 원인 모를 코 통증을 겪었던 매리 매카시가 통증의 원인이었던 물체를 들고 있다. [트위터 캡처]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은 크라이스트처치 애딩턴에서 병원 직원으로 일하는 매리 매카시의 사연을 소개했다.
8살 때 그는 7명의 형제자매들과 한 가지 게임을 즐겨했다. '티들리윙크스(Tiddlywinks)'란 이름의 이 게임은 작은 원반을 컵 속에 넣는 놀이였다. 장난기가 발동한 그는 원반을 콧바람으로 날려 보내곤 했다. 그러다 그는 실수로 원반을 코로 들이마시고 말았다.
![매카시의 어린 시절. 그는 당시 즐겨 하던 게임의 부품을 실수로 들이 마셨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6/29/370e1847-527a-4d47-8d41-e582c30ed262.jpg)
매카시의 어린 시절. 그는 당시 즐겨 하던 게임의 부품을 실수로 들이 마셨다. [트위터 캡처]
이 원반은 그로부터 37년간 그의 오른쪽 콧구멍 안에 박혀 그를 괴롭혔다. 통증은 물론이고, 답답하고 숨쉬기도 불편했다. 코안에 면봉을 넣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엔 심한 축농증(부비동염) 증세까지 나타났다.
![매카시의 코 안에 들어간 원반이 포함된 게임도구.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6/29/aa0e5bb0-4d1a-437f-afae-20fe0259c979.jpg)
매카시의 코 안에 들어간 원반이 포함된 게임도구. [트위터 캡처]
수술 중 이 물체는 코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입을 통해 나왔다. 그의 코안에서 나온 작은 원반은 예전의 모습과 색깔 그대로였다.
![매카시의 코 안에서 나온 원반. 37년간 그의 코 안에 있던 원반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트위터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6/29/07d10f57-0e8c-4a86-b16c-77dce94c2c68.jpg)
매카시의 코 안에서 나온 원반. 37년간 그의 코 안에 있던 원반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트위터 캡처]
수술 후 회복 중인 매카시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숨쉬기가 편해졌다"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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