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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3·22800… 숫자로 보는 文대통령 유럽 순방 - 이데일리

kobloggko.blogspot.com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7박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5번에 걸쳐 시차변경을 하는 동안 주요 연설만 8회 진행했다. 순방 기간 교황청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한-비세그라드(V4·중유럽 4개국 연합체) 정상회의 총 33번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구 반바퀴가 넘는 2만2800km를 비행하는 강행군이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성과로 ‘한반도 평화’ ‘코로나 극복 및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정리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헝가리 국빈 방문과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마·글래스고·부다페스트 찍고 서울로… 시차 변경만 5번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출국해 이날 오전 11시 14분께 돌아왔다.

유럽 순방을 소화하는 동안 시차만 5번에 걸쳐 변했다. 서울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하는 동안 7시간이 당겨졌으며 체류 중 지난달 31일 서머타임 해제로 1시간이 조정됐다. 이후 로마에서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하는 동안 1시간, 글래스고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며 1시간이 재조정됐다.

비행거리 22800km, 비행시간만 30시간 소요

순방기간 동안 지구 반바퀴가 넘는 거리를 비행기로 이동했다. 총 2만2800km에 달하며 29시간 25분간 비행했다. 서울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9810km를 12시간 40분 동안 비행했다. 이후 로마에서 영국 글래스고까지 2071km를 3시간20분간 이동했으며 영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2048km를 3시간5분 비행했다. 헝가리에서 서울까지 거리는 8871km로 비행시간 10시간 20분이 소요됐다.

주요연설 및 발표 8회, 공식일정 33회 소화

문 대통령은 순방기간 33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회이며 공항출도착 행사와 기념촬영 등은 제외한 숫자다.

주요 연설은 8회다. G20 정상회의에서 각 세션마다 연설했으며 COP26 기조연설과 의장국 프로그램, 국제메탄서약 출범식, 한-헝가리 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 한-V4 정상회의 결과 공동언론발표가 있었다.

국가 정상과의 예방 및 면담, 회담은 10회 진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르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우르술라 폰 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을 비롯한 V4 정상이다. 약식 회동 및 조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COP26에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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