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승세 탄 엔터주, 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하이브·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일상 회복에 따른 공연 재개 기대감이 모이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0분께 JYP Ent.는 전일 대비 3800원(6.61%) 상승한 6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 186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7위,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 미니음반 ‘오디너리’가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오른건 방탄소년단(BTS), 슈퍼엠에 이어 스트레이키즈가 역대 세 번째다.
30일 오전 10시 20분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2800원(4.19%) 상승한 6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280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1위,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 28일 상상인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는 주요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올해는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콘서트 티켓 매출이 정상화되고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 이후 콘서트 및 투어의 가시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콘서트·투어를 통한 실적기여도가 높았던 빅뱅과 블랙핑크였기에 올해 앨범발매 이후 재개되는 오프라인 활동들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탑라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20분께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 500원(3.51%) 상승한 3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2조 798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위, 액면가는 500원이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30일 방시혁이 새 걸그룹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에는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속해 있어 데뷔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0분께 에스엠은 전일 대비 2200원(2.89%) 상승한 7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785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3위,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내일(31일) 예정된 에스엠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표대결로 인한 매각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에 최대주주 이수만의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종료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보냈다. 이에 에스엠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프로듀싱 계약사항 변경은 대내외적 경영환경 변화 대응 차원에서 구체적인 회신이 어렵다”고 답했다.
에스엠은 얼라인파트너스가 보낸 주주서한에 답변을 사실상 거절한 상태로 내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로 결론을 낼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이날 SM C&C의 주가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나래 기자 narae4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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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승세 탄 엔터주, 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하이브·에스엠
March 30, 2022 at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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