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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엔터주들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주가도 반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반기에는 엔터테인먼트 4개 사의 주요 소속 아티스트 컴백과 해외 공연도 예정돼 있어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언터주의 호실적에 따라 하반기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1303.94로 이달 들어 3.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엔터테인먼트 4개 사 주가는 하이브(10.03%), JYP엔터테인먼트(8.30%), YG엔터테인먼트( 6.97%), SM(1.03%) 등 상승세를 보였다.

엔터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으나 최근 해외 공연 확대 등으로 반등하는 분위기다. ‘엔터 빅4’ 메인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해외 공연 길이 열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중단 소식에 주춤했으나, 신인 걸그룹의 활약으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 공개된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이 역대급 데뷔 앨범 판매량인 (41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공개된 신인 걸그룹 ‘뉴진스’ 데뷔 앨범도 선주문량이 44만장을 돌파했다. 하반기 메인 그룹들의 컴백과 해외 공연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세븐틴, TXT 및 엔하이픈(지분법)의 월드투어에 힘입어 공연과 MD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르세라핌, 뉴진스의 추가 컴백도 예정된 만큼 앨범 매출 역시 긍정적 흐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예상돼 있어 실적도 핑크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150만명 규모로 확정돼 지난 2019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50만명 규모의 3배에 달해 수익성 역시 동시 개선될 것 전망이다. 특히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주문량이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150만 장을 넘어 인기를 재확인시켜줬다.

SM은 2분기 음반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구보(지난 앨범) 판매와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따른 MD 수익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NCT가 127을 포함해 3번 컴백이 계획돼 있으며, 4분기부터 월드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3분기 에스파의 컴백을 앞두고 있어 앨범 판매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3분기에는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일본 정규 4집, 미니 11집을 포함해 ‘있지(ITZY)’의 미니 5집 등이 발매될 예정이다. 또 소속 가수들의 해외 공연도 예정돼 있다. 증권사들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으며 NH투자증권은 6만8000원에서 7만5000원, SK증권은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최중현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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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1, 2022 at 03: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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