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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테이씨, 에스파, 트레저, 크래비티/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1 |
뉴스1은 2020년 연말을 맞아 가요 기획사 관계자와 방송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가요계 최고 신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2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 가요계에 눈에 띄는 신인들이 많이 등장, 그 어느 때보다 경쟁 열기가 달아올랐다.
19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여자 신인 부문에선 스테이씨(STAYC/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와 에스파(aespa/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7표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신인 부문에선 트레저(TREASURE/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와 크래비티(CRAVITY/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6표를 받아 함께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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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 뉴스1 |
가요 관계자들은 스테이씨를 올해 최고의 여자 신인으로 선정한 배경으로,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을 꼽았다. 한 관계자는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가졌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높은 화제성과 파급력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멤버가 센터가 가능하고, 합이 좋은 그룹이다. 에너지가 좋아서 내년이 더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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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
최고의 신인으로 에스파를 꼽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데뷔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SM에서 오랜만에 나온 신인인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첫 등장 후 파급력이 대단했다", "SM의 글로벌 IP 전략이 돋보인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플레이엠에서 에이핑크 이후 9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 위클리(Weeekly/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는 4표를 받으며 스테이씨와 에스파의 뒤를 이었다. 가요 관계자들은 위클리에 대해 "온택트로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활동이 활발했다",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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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 © News1 |
스타쉽의 새 보이그룹 크래비티는 지난 4월 미니앨범 '하이드아웃: 리멤버 후 위 아-시즌1'(HIDEOUT: REMEMBER WHO WE ARE - SEASON1)으로 데뷔한 뒤 8월 두 번째 앨범 '하이드아웃: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시즌2'(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 - SEASON 2.)까지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9월에는 미니 2집 타이틀곡 '플레임'(Flame)으로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으며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멜론 뮤직 어워드, 아시아 모델 어워즈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차세대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크래비티를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슈퍼루키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탄탄한 무대 구성이 돋보인다", "음반 성적이 눈에 띄며, 시상식에서도 상을 석권 중"이라고 해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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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
트레저는 올해의 신인으로 선택한 관계자는 "YG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인이라 눈길이 간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데뷔한 지 3개월 여밖에 안 됐음에도 앨범 판매량, 음원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 수 등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기록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팀",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엔하이픈은 3표를 받으며 남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하이픈에게 표를 준 가요 관계자들은 "신인임에도 초동 28만 장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고,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올 한 해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있던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2표를 받아, 드리핀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올해의 여자 신인(복수 표 가능)
스테이씨(7표), 에스파(7표) / 위클리(4표), 시크릿넘버(3표) / 기권(4표)
△ 올해의 남자 신인(복수 표 가능)
트레저(6표), 크래비티(6표) / 엔하이픈(4표) / 임영웅(2표), 드리핀(2표) / MCND(1표), 피원하모니(1표) / 기권(2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가나다순)
고기호 이사(산타뮤직)
김광수 CP(KBS)
김도훈 대표(RBW)
김상호 이사(JYP엔터테인먼트)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연수 부사장(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용습 이사(FNC엔터테인먼트)
김지원 이사(SM엔터테인먼트)
남서우 이사(브랜뉴뮤직)
방재혁 이사(KQ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씨제스엔터테인먼트)
신민경 이사(티오피미디어)
윤영로 대표(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이영준 이사(울림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이종현 대표(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
이지현 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전승휘 전무(큐브엔터테인먼트)
정진호 실장(빅히트엔터테인먼트)
조우영 실장(YG엔터테인먼트)
최성필 부사장(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한정수 이사(미스틱스토리)
breeze52@news1.kr
December 19, 2020 at 05: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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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전문가 22인에 물었다…가요계, 2020년 최고 신인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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