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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인도네시아 당국이 16일, 특정 제조단위(배치)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배포를 중단하고, 해당 백신 물량에 대한 무균 및 독성 시험을 진행한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22세 남성이 AZ 백신 접종 뒤 사망하자 이뤄진 조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조단위가 "CTMAV547" 속하는 44만8480회분의 배포가 중단됐다. 이 물량은 지난 달에 인도네시아에 들어왔다.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의해 받기로 한 총 385만회분의 AZ 백신의 일부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22세 남성이 자카르타에서 AZ 백신 접종 하루 뒤 사망하자 이달 초에 조사를 착수했다. 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제조단위가 "CTMAV547"인 AZ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무균 및 독성 시험은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부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이 백신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해당 백신의 사용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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