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까지 주춤했던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1분기 중순 4세대 아이돌들이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으로의 전환이 기대되면서 지난 2년 동안 사실상 정지 상태였던 공연시장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신보와 월드 투어 재개로 팬데믹 기간 엔터업계가 한 단계 올라섰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한 달 동안 엔터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합니다.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매크로 영향도 있지만 기대감 선반영에 따른 주가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경기 재개(리오프닝)가 본격화되는 5월을 기점으로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월드 투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돼 또 한 번 성장의 역사를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부터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도 많지만 신인들의 데뷔 움직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엔터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합니다. 올해도 음반과 음원시장은 호황이 예상되고 리오프닝에 따른 공연 매출도 더해져 수익 호전이 기대됩니다. 팬데믹 기간 더욱 두터워진 팬층에 힘입어 앨범, 디지털 콘텐츠, 공연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콘서트는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포맷이 자리 잡으면서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됩니다. 톱픽(최선호주)으론 아티스트의 활동 본격화와 신인 라인업도 탄탄한 JYP엔터테인먼트를 추천합니다. 관심 종목으론 올해 중순 이후 블랙핑크 컴백과 아이콘, 위너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YG엔터테인먼트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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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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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22 at 02: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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