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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디·코즘 엔터테인먼트 뭉쳤다…'패션브랜드' 출시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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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티셔츠·바지·자켓 등 총 5종 1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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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아이디와 코즘 엔터테인먼트. (로고=이아이디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아이디는 코즘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브랜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패션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코즘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 코스믹보이가 올해 설립한 레이블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패션브랜드는 코즘의 브랜딩·콘텐츠기획과 의류 등 제작에 관련된 전반적인 디렉팅 업무를 총괄한다. 코즘은 감각적이고 희소성을 강조한 티셔츠 1종, 바지 2종, 자켓 2종 등 총 5가지의 제품으로 1차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브랜드 출시는 11~12월 중으로 예상된다. 구입과 제품 확인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다. 패션브랜드 홈페이지는 브랜드 출시 일주일 전에 문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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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특종세상' 김태형. 2022.09.23.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김태형이 아내가 자신의 세 아들을 살해한 이후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중견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986년에 데뷔한 김태형은 2012년 아내가 아들 세 명을 살해한 사건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날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형은 "때만 되면 공황장애가 몰려온다. 몸이 기억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밝힌 그는 "천국에서 만나자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 제가 지옥 가면 못 만나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형은 "자의적으로 연기 활동을 그만둔 건 아니다. 이제 제가 개인 가족사가 있어서 좀 사람도 기피하게 되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때 공황장애도 오고 운전을 하면 매일 다녔던 길인데도 엉뚱한 길로 가서 '여기가 어디지?' 이랬다. 그때 안 되겠다 싶어서 운전도 못 하고 그 정도로 상당히 공황 상태에 있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세 아들 영진이, 영범이, 영건이 진짜 딱 10년 됐다. 10년 전 8월에 잃어버리고 제가 한 3년 정도는 정말 큰 방황을 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피해자 아내에 대해 "좋은 엄마였다. 제 기억으로 아이들한테 잘해주고 자기가 사치를 한다든가 그런 거 없이 아이들한테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어느 날부터 조금 아이들을 대하는 게 좀 거칠어지고 짜증도 많이 내고 그건 제가 느꼈다"며 변한 아내의 모습을 설명했다.

김태형은 "어느 날 저한테 아이들하고 바람 좀 쐬고 오겠다. 그러고 이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고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후 아내와 연락이 안 되자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일주일 후 경찰이 경기도 한 모텔에서 아내를 찾았다고 했고 아이들은 잘못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태형은 "그냥 진짜 패닉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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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특종세상' 김태형. 2022.09.23.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때 아이들이 엄마하고 같이 나가는 그날부터 찾아서 장례 치르는 날까지 정확히 열흘 걸렸다. 그 열흘을 아무것도 안 먹고 술만 먹었다. 그 정도 되니까 내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안 하더라도 한 이틀만 더 먹으면 그냥 가겠더라. 그 정도 상태였다. 뭘 생각하고 말고 그런 게 없고 그냥 끝내는 거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아내가 왜 아이들을 살해했는지 아직 이유를 모른다고. 그는 "그건 지금도 모른다. 그리고 수사기관에서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기자들이 그냥 쓰기 좋은 말 가십 거리 좋지 않나. 생활비가 부족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렇게. 그것만큼은 또 견디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또 김태형은 "제가 면회를 갔다. 저도 궁금하니까 그리고 너무 황당하고 그래서 근데 면회를 거절하더라. 면회를 거절하면 그 사람을 만날 길이 없다. 그래서 편지를 썼다"면서 "지나고 생각해 보니 그 사람도 어찌 보면 그게 무슨 그 사람한테 인생의 날벼락이냐. 물론 본인이 직접적인 죄를 지었지만 용서하고 말고 그런 거는 내 마음에서 떠난 지 오래다. 증오가, 그런 응어리가, 그런 분노가 떠났다. 제가 할 수 있는 얘기는 그거밖에 없다. 제가 용서한다는 건 언어유희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용서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견디는 거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큰아이가 여덟 살, 둘째 아이가 여섯 살, 셋째 아이가 세 살이였다. 그렇게 뭐 속을 썩이거나 너무 어린 나이였으니까 저한테는 기쁨만, 행복함만 주고 갔으니까 제가 더 미안하다. 해준 건 아무것도 없는 거 같은게 그 기억과 추억은 이만큼 남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형은 아이들을 보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아빠가 열심히 살다 너희들 만나러 갈게. 반드시 기다려. 아빠 갈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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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가수 정중지. 2022.09.23. (사진=정중지 모친 트위터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가수 정중지가 3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2일 정중지의 동생은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저는 중지 오빠 여동생이에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제 오빠는 돌아가셨어요.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해서 여러분들의 그리움을 달래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한 최근 정중지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 역시 또 다른 소셜미디어에 계정을 개설 후 아들이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정중지가 최근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정중지는 2017년 케이블 음악채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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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각 2021.12.15(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허각이 축제 공연 도중 봉변을 당했다.

23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과 대중음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북 포항 북구 포항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한 허각 무대 도중 한 괴한이 난입했다.

해당 남성은 허각의 마이크를 빼앗은 뒤 손을 들어 그를 위협했다. 이 현장은 관객들이 촬영한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겨 온라인으로 퍼졌다. 다행히 관계자들이 재빨리 말렸고 허각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관계자는 "허각 씨는 잠깐 놀란 것 빼고 현재 상태 괜찮다. 어제 공연도 해프닝 이후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인 축제 등에서 공연하다가 가수들이 봉변을 당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소녀시대 태연, 가수 휘성 등도 무대에 괴한이 난입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최근 축제가 늘어나 가수들의 무대도 많아진 만큼 주최 측에서 안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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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22 at 09: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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