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상상인증권은 19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업황이 부진해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 전문업체다. 주요 작품으로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등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0억원,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3%, 873% 증가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돌풍', '국민사형투표' 제작 매출이 반영됐다"며 "'반짝이는 워터멜론'과 '폭싹 속았수다'의 본격적인 제작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방송사의 광고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드라마에 대한 투자가 위축됐으나 팬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들이 넷플릭스, SBS 등에 원활하게 편성됨에 따라 실적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란 판단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60억원,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8%, 1822%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드라마 제작 작품수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제작 규모는 150억~25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와 동일한 수준의 텐트폴 드라마 라인업이 추가될수록 뚜렷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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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3 at 0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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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팬엔터테인먼트, 업황 부진에도 견고한 실적"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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