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 15일 미국 ABC에 따르면 스콧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기부 사실을 밝혔습니다.
기부한 곳은 모두 286개 단체입니다. 인종이나 의료, 종교 시설이나, 예술, 문화시설,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이뤄졌습니다.
스콧은 "전 세계가 들을 필요가 있는 목소리를 내는 단체에 기부했다"며 "부는 소수 손에게 집중되지 않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는 모든 사람의 공동의 산물"이라면서 "부를 부풀리는 사회구조는 그들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로그엔 기부한 단체의 명단이 정리돼 있습니다.

그는 이혼 뒤 지난해 7월 흑인 대학(HBCU) 6곳을 비롯한 116개 기관에 17억 달러를 기부했고, 5달 뒤에는 384개의 자선단체에 42억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베이조스와 갈라선 뒤 기부한 재산만 약 85억 달러(약 9조 5천억 원)입니다.
스콧은 이번 기부를 통해 "불공평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중심에 설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콧은 올해 3월 고등학교 과학교사인 댄 주엣과 재혼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재혼 뒤 첫 번째 기부입니다.
https://ift.tt/2TvDzZ0
세계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6조원 기부한 멋진 그 여자, 이번엔 3조원 또 내놨다 - JTBC"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