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도의 하이재킹'이 주초에 세계를 놀라게 했다.
‘유럽의 북한’이라는 벨라루스를 27년째 집권하며 장남에게 권력이양을 하려는 루케센코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반정부 인사가 탑승한 민항기를 전투기까지 동원, 강제착륙시켜 국제사회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6개 이사국은 26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행위가 “국제적인 민간항공과 유럽의 안전보장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2030 사이에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암호화폐에 대학생 4명 중 1명이 투자하고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올해 1분기 가계 빚은 1765조원이었다. 이른바 ‘영끌’과 ’빚투‘에 따른 빚 증가세가 이어진 여파다.
여당의 27일 부동산 대책은 재산세 감면 등을 담았지만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는 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특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양도소득세ㆍ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해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박 장관은 이날 “민망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122분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2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은 서로 다른 주장만 펴다 끝났다. 한ㆍ미 정상회담 성과를 강조하고 싶은 문 대통령, 현안으로 문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주요 야당 대표들의 동상이몽으로 회동은 내내 겉돌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인 2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31일까지 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임명강행 수순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발표된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지르며 1위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시민 여론조사에선 51%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85년생 보수당 대표’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91일 만인 28일 국민 10명 중 1명이 백신을 맞았다. 정부의 목표는 상반기 내 국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1300만명의 1차 접종 완료다.
올해 여름은 6~8월 내내 덥고, 비는 평년과 비슷하게 내린다. 장마는 6월 하순에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청와대 오찬 #방탄소년단 #부동산 대책 #한강실종 대학생 손정민 #더위 #이준석 #이성윤 #벨라루스 #박범계 등이다.
조문규 기자
빌보드뮤직어워드 휩쓴 BTS, 역대 최다 4관왕 새기록 썼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영상으로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우리가 그 목표를 달성했음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5/29/307f0c68-aaea-43f6-aa25-4198dbd84bcf.jpg)
'최악 폭염' 2018년도 그랬다, 라니냐 끝난뒤 올 여름 찜통
기상청이 24일 발표한 3개월 날씨전망에 따르면, 6·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덥고, 8월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6~8월 모두 평년과 비슷한 경향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찍 확장하는 탓이다. 5월 후반쯤 라니냐가 끝나는 것도 여름철 더위에 영향을 미친다. 최악의 폭염을 보였던 2018년도 라니냐가 끝나는 해였다.
장마는 6월 하순에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름 동안 평년 수준인 2~3개, 넓게 보더라도 1~4개 사이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100년 중국 인구 반토막 예상
NYT는 중국 인구가 현재 14억 1000만 명에서 2100년에는 약 7억 3000만 명으로 급속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2019년 출산율은 선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0.92명으로 떨어졌다"며 "출산율 감소와 급속한 산업화의 결합으로 인구가 몰려드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30대그룹, 4년새 1인당 인건비 719만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5만원 감소


"31일 모더나 5만5000회분 도착…백신 공급 더이상 걱정할 필요 없어"
방역당국은 “6월 말까지 1832만 회분 백신 공급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여기에 더해 모더나 5만5000회분과 미국에서 제공하는 국군 장병 55만명분 등 추가 공급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급 논쟁은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정민씨 폰'…경찰 24분차 실수가 24년 신뢰 깼다
하지만 사건 초기에 인터넷 등에 공개된 손씨와 그의 어머니가 나눈 카카오톡 내역에 따르면 대화를 마지막으로 나눈 시간은 오전 1시 24분이었다. 이후 1시 33분에 쿠팡이츠 배달기사와 통화도 했다. 사실관계에 대한 네티즌의 이의 제기가 이어지자 경찰은 “카카오톡 내용은 다 알기 때문에 제외하고 발표했다”고도 했다. 안 그래도 경찰이 못 미더운 네티즌들의 의심은 더 커졌다. 24년째 이어져 온 포렌식 기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중국, 한미 공동성명에 "대만 문제 간섭 용납 못 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성명을 통해 남중국해 및 여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 합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상업 및 항행·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 존중을 유지하기로 하고,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초 단위로 앱 쳐다본다” 대학생 4명중 1명 암호화폐 투자




美국무부, 日 ‘여행금지’ 최고단계 상향조정…도쿄올림픽 차질 빚나
'빚투'와 '영끌' 1분기 가계빚 1765조 돌파
1분기 가계신용 증가 폭(37조6000억원)은 전 분기(45조5000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그러나 1년 전(1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크게 확대됐다. 역대 1분기 증가 규모와 비교하면 사상 최대다. 특히 가계신용 잔액은 1년 전보다 153조6000억원(9.3%)이 늘었다.
'유럽의 김정은'의 폭주...EU, '여객기 강제착륙' 벨라루스에 제재
유럽연합(EU)는 24일 벨라루스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역내 영공 비행과 EU 공항 착륙을 금지하는 등 본격 제재에 들어갔다.

공수처 3호 수사는 이성윤 공소장 유출…“여권 청부수사냐”

백악관 "바이든·푸틴, 다음달 16일 제네바서 첫 회담"
미·러 정상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 회담 이후 3년 만이다.

박범계 ‘패트 재판’ 피고인 출석…“장관으로서 민망”
박 장관은 지난 2019년 국회에서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초 기소됐다. 민주당 박주민ㆍ김병욱 의원, 이종걸ㆍ표창원 전 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문 대통령 “한·미동맹 발전” 김기현 “백신 스와프 실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청와대) 인사라인 교체해달라”
문 대통령 (행안부·법무부 장관 교체 요구에 대해) “대선 불공정 예상은 기우”
김 대행 “백신 스와프가 왜 성사되지 않았나?”, 문 대통령 “정상회담 의제 아니었다”
122분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2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다른 주장만 펴다 끝났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강조하고 싶은 문 대통령, 현안 문제로 문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주요 야당 대표들의 동상이몽으로 회동은 내내 겉돌았다.

네이버앱·카톡서 ‘잔여백신’ 검색, 접종

文 "김오수 청문보고서 31일까지 달라"…'임명 강행' 관측

여당 부동산 대책, 민심 달래긴 역부족...양도세ㆍ종부세 완화는 결론 못내
대책에는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상한을 현행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 이하로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공시가격 6억~9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주기로 했다. 공시가격은 올해 들어 지난해보다 19% 올랐다. 0.05% 감면은 ‘언 발에 오줌 누기’식일 가능성이 높다.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한도를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고, 종부세는 공시지가 상위 2%에만 과세하는 내용을 특위안으로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지못해 6월 중 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경찰 손씨 사건 24가지 의혹 해명… 휴대폰 관련 명쾌한 설명 부족
그러나 손정민씨의 휴대폰을 친구 A씨가 가져간 경위와 자신의 휴대폰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뚜렷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체기사보러가기 클릭~
민심 1위, '85년생' 이준석 돌풍
28일 당 대표 후보 8명 중 5명으로 가려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 취재결과 종합순위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41%로 2위를 한 나경원 전 의원(29%)을 12%포인트 앞섰다. 이어 주호영(15%)·홍문표(5%)·조경태(4%) 의원 순이었다.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탈락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시민 여론조사에선 51%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나 전 의원(26%), 3위는 주 의원(9%)이었다.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예비경선을 통과하면서, 단순히 청년 정치인의 도전 수준을 넘어 ‘85년생 보수당 대표’가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접종 91일 만에 국민 10명 중 1명 맞았다…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향해 순항
정부 목표는 상반기내 국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1300만명의 1차 접종 완료다. 앞으로 약 한달 남짓 동안 하루에 35만명이 접종해야 한다.
‘택시기사 폭행’ 논란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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