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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운전석에서 여성을 무자비하게 끌어내고 있다.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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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일당 두 명이 뒷 좌석에 타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구조하고 있다.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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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떠나는 순간 아기를 구해낸 엄마가 주택 쪽으로 피하고 있다. 인터넷 캡쳐
피해자의 어머니인 맨디 슬레이터는 17일 페이스북에 차량이 강탈당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건장한 남성이 차량 문을 열고 여성 운전자를 거세게 끌어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성이 끌려 나오자 주변에 있던 두 명의 남성이 뒤따라 차에 올라탄다. 밖으로 나온 여성은 재빨리 뒷좌석으로 가 자신의 아이를 구해낸다. 아이를 구해내는 순간, 차는 급하게 현장을 떠난다. 조금만 지체됐다면 아이가 차 안에 갇힌 채 납치될 수도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다.
슬레이터는 “그들은 딸의 목에 칼을 대고 차에서 끌어냈다. 겨우 두 살 된 아이는 겨우 구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딸과 아이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또 “차량은 근처에서 발견했다. 그러나 차 열쇠와 휴대폰을 그들이 가지고 있다”며 “경찰에게 공유할 정보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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