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N,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안전하다는 것이 보장되는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앨런 코민스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서장은 "대형 기둥이 구조물에 매달려 있어 이 기둥이 떨어질 경우 현장 남쪽의 차고 구역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물 북쪽과 남쪽의 콘크리트 바닥에서 약간의 움직임을 감지해 건물의 추가적인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게 코민스키 서장의 설명이다.
사고 8일째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도 현장을 방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다니엘라 레빈 카바 카운티장 등과 만나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모두가 필요한 일을 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수색·구조에 드는 비용 전부를 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구조 당국은 붕괴 현장에서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해 시신 6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여전히 14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및 더 읽기 ( 아직 140명 못찾았는데…美 아파트 참사, 구조 일시중단 - 중앙일보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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